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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코리아, 내년 ‘콜벳’ 공식 출시

  • 기사입력 2005.12.05 06:33
  • 기자명 변금주

GM코리아(대표 김근탁)은 2006년 한국시장에 처음으로 콜벳(Corvette)을 공식소개한다.

이와 함께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처음 시판되는 캐딜락(Cadillac)의 새로운 모델과 사브(Saab)의 신차 모델을 출시하는 등 지속적인 신차 발표계획으로 새해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M코리아가 내년 목표로 하는 판매대수는 1천100대로, 신차효과와 함께 수도권 중심으로 딜러망을 확충해 판매를 늘린다는 생각이다.

내년, GM코리아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모델들을 살펴보자.

◆ 상반기

캐딜락(Cadillac) DTS
GM코리아가 내년 가장 먼저 선보이는 DTS는 풀사이즈 럭셔리 세단으로 캐딜락의 대표차량(Flagship) 모델이다.

보다 부드럽고, 정숙하고 세련된 승차감을 제공하는 2006년형 캐딜락 DTS는 향상된 기술의 노스스타 4.6L V-8 엔진과 자동 4단 하이드라-마틱(Hydra-Matic) 트랜스미션을 장착하고 있다. 

이 파워트레인은 더욱 강력한 퍼포먼스를 가능하게 주며, 엔진은 290마력(5600rpm)의 최고출력을 자랑한다.

올해 미국 부시 대통령 취임식 때 부시 대통령이 탔던 캐딜락이 바로 DTS 리무진이다.

2006년형 뉴 사브(Saab) 9-5
지적인 분위기의 사브 전통적인 디자인큐와  이미지는 그대로 유지, 예전보다 두드러지는 스타일링이 눈에 띄며 스위디쉬 디자인의 심플하면서도 매력적인 터치가 돋보인다.

업그레이드 된 파워트레인 패키지와 높은 품질의 섀시를 갖추었으며, 세련된 라인과 스포티한 풍채로 신선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모델은 Aero에어로(2.3L,260HP), Arc아크(2.3L,185HP), Linear리니어(2.0L,150HP) 세가지이다

사브 9-3 스포츠세단 1.9TiD
사브의 테크놀로지로 튠업되어 고출력 고효율의 사브 디젤엔진이 장착된 9-3 스포츠 세단
이 출시된다. 

특히 새로 개발된 1.9Tid는 소음과 진동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디젤엔진으로정평이 나있다. 그동안 가솔린 터보엔진에서 인정받은 사브의 엔진튜닝기술력이 디젤엔진에서도 그 실력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9-3의 디젤, 아크(arc)모델(1.9TiD, 150HP)로 출시 예정이다.

사브 9-3 스포츠콤비(SportCombi)
2005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모습을 드러냈고 내년 국내에서 시판을 시작한다. 다이나믹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사브만의 독특한 디자인과 다이나믹한 주행 성능에 5도어 기능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타입의 프리미엄 왜건형으로 올해 가을부터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 시판을 시작했다.

스포츠콤비는 새롭고 다이나믹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젊고 활력적인 고객층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엔트리 력셔리 모델이다. 국내에는 아크(2.0L175HP)모델과 디젤(1.9TiD, 150HP)모델 2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 하반기

콜벳(Corvette)
미국 스포츠카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콜벳의 출시는 스포츠카 마니아라면 누구나 손꼽아 기다리는 소식.

콜벳의 53년 역사상 가장 빠르며, 가장 최첨단의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6.0L V-8 LS2엔진을 장착해 최고 400마력을 내뿜는다. 

GM Korea는 콜벳의 국내 출시와 더불어 콜벳 동호회등 모터스포츠와 프리미엄 스포츠카 라이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며 별도의 고객관리를 준비하고 있다.

스포츠카이면서도 일상의 승용차로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없다는 것이 콜벳이 갖고 있는 장점중의 하나이다. 출시 모델은 2인승 쿠페형.

캐딜락 BLS
2005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모습을 드러냈던 BLS는 2006년 유럽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전륜구동인 프리미엄 중형 세단 BLS는 럭셔리를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제작되었으며 특히 국제 시장의 요구를 충족해주는 모델로 국내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BLS는 이미 전세계 미디아로부터 리틀 캐딜락(Little Cadillac)이라는 애칭이 붙을 정도로 관심을 받고 있는 모델로 확대일로에 있는 엔트리 력셔리 세그멘트의 선두모델이 될 것이다.

가솔린 엔진 모델 3종 및 디젤 모델(1종) 출시 예정이다.

이외에도 사브 9-5 디젤 모델의 수입도 검토되고 있다.

GM코리아는 퍼포먼스가 강력한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해가는 것과 함께 보다 저렴함 가격대의 다양한 신차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어 진다.

미국 스포츠카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콜벳을 비롯한 다양한 신차들의 활동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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