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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미 물씬. 기대해도 좋다' 달라진 스포티지 후속 QL, 25일 전격 공개

  • 기사입력 2015.08.17 13:26
  • 최종수정 2015.08.21 10:2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기아자동차의 소형 SUV 스포티지가 강력한 모습으로 변신을 시도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스포티지가 여성스런 스타일인데 반해 내달 출시될 신형 스포티지 QL(개발코드명)는 한층 남성스럽고 선이 굵어졌다.

 기아차는 내달 출시될 신형 스포티지가 한층 강인하고 진보적인 스타일로,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감성 더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신형 스포티지 QL을 오는 25일 언론에 사상 최초로 공개한 뒤 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신형 스포티지는 지난 2010년 내놓은 3세대 모델인 스포티지R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로, 지난해 출시된 신형 쏘렌토와 카니발에 이은 기아차의 새로운 기대작이다.

 엔진 라인업은 1.7디젤엔진과 7단DCT, 2.0 디젤엔진과 토크 컨버터방식의 6단 변속기가 조합된 2개 라인업이 출시되며, 시판가격은 기존 스포티지R이 현대 투싼iX보다 20만원 가량 낮았던 만큼 이에 준하는 선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차체는 기존 대비 루프가 10mm 가량 낮아지고 길이가 50mm 가량 커진 만큼 한층 중후하면서도 스포티해졌다.

특히, 전면과 측면의 캐릭터 라인이 한층 굵어지고 뒷모습을 세련되게 가다듬어 남성스런 중후함과 세련된 매력을 갖췄다.

신형 스포티지에는 어드밴스드 에어백과 차선이탈 경보장치, 카메라, 레이더 등을 갖춘 AEB(긴급 제동 시스템)가 선택적으로 적용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도심과 아웃도어 활동 양쪽에 맞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갖춰 하반기 소형 SUV시장에서 새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형 스포티지는 현대 투싼, 르노삼성 QM3, QM5, 쌍용 코란도C, 티볼리, 한국지엠 트랙스, 캡티바 등과 경합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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