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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북미지역 5개 공장 폐쇄 검토

  • 기사입력 2005.12.03 10:32
  • 기자명 이상원

미국의 포드자동차가 북미지역에 위치한 5개 공장의 폐쇄를 검토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국 월 스트리트저널이 지난 2일 보도한 바에 의하면 GM에 이어 포드도 설비를 폐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드 폐쇄대상 공장은 미저리주 센트루이스, 조지아주 아틀랜타, 미네소타주 세인트 폴 등 미국소재 3개공장과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의 엔진 부품공장, 멕시코의 트럭 조립공장 등 5개 공장으로 총 7천500여명이 고용돼 있다. 이는 북미지역 전체 종업원의 6%에 해당한다.
 
한편, 포드는 최근 대폭적인 경영전략 재검토작업에 착수했으며 여기에는 상품구성의 재검토와 정리해고 범위 대규모 확대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계획은 내년 1월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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