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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차판매 31년만에 최저치 기록

  • 기사입력 2005.12.03 09:48
  • 기자명 이상원

지난달 일본의 신차 판매량이 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 일본 자동차메이커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일본 자동차판매연합이 지난 1일 발표한 일본 신차판매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의 전체 신차판매량은 총 30만5천569대로 전년 동월에 비해 8.2%가 줄어들었다.
 
이는 11월 실적으로는 지난 1974년 이후 무려 31년만에 최저치이다. 일본의 신차판매가 급격히 줄어든 것은 치솟는 국제유가가 일본 소비자가격에 반영되면서 차량유지에 대한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일본 언론들은 분석하고 있다.
 
반면, 경차연합회가 발표한 11월 경형 신차 판매대수는 15만7천737대로 8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 대조를 보였다.
 
일본의 경차는 지난 11월까지 총 1778만9천540대가 판매돼 연말까지는 190만대를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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