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쉐보레 임팔라 한국서 통할까? 사전계약 시작, 3409만원~4191만원

  • 기사입력 2015.07.31 13:22
  • 최종수정 2015.08.02 21:3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한국지엠이 북미 베스트셀링 프리미엄 세단 임팔라(Impala)의 9월 본격적인 국내 판매 개시에 앞서 31일부터 계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임팔라는 1957년 첫 출시 이래 10세대에 걸친 혁신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쉐보레 브랜드의 대표 대형 세단이다.

그러나 올들어서는 6월까지 미국시장 판매량이 5만8071대로 전년 동기대비 무려 26.0%나 감소, 사양화 길을 걷고 있다.

임팔라의 외관 디자인은 반세기 동안 사랑받아 온 클래식 스타일링을 계승하는 한편, 쉐보레 패밀리룩을 재해석해 세련된 프리미엄 스타일을 선보인다.

차체 크기는 길이가 5110mm로 동급 최대이며 LED 포지셔닝 링 램프를 포함한 HID 헤드램프를 바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뚜렷한 윤곽의 전면 디자인과 만나 역동적인 인상을 연출한다.

임팔라의 측면은 대담한 캐릭터 라인과 동급 최대 사이즈(20인치)의 고품격 디자인 알로이 휠로 풀사이즈 세단의 존재감을 완성했다.

외장 컬러는 대형 세단의 품격을 살린 미드나이트 블랙(Midnight Black), 스위치 블레이드 실버(Switch Blade Silver), 그리고 퓨어 화이트(Pure White)가 제공된다.

임팔라의 실내는 쉐보레 브랜드만의 특징적인 듀얼-콕핏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인체 공학에 기반한 프리미엄 감성의 시트로 운전자와 탑승객을 안락하게 감싸며, 3중 실링 도어와 5.0mm 이중 접합 차음 유리가 연출하는 정숙한 실내 공간에는 부드러운 촉감의 마감 소재와 프렌치 스티칭을 적용해 고급감을 배가했다.

 

시인성이 뛰어난 슈퍼비전 클러스터는 4.2인치 LCD 디스플레이와 결합해 차량 정보와 첨단 기능을 제어하며,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를 지원하는 차세대 마이링크(MyLink)와 스마트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탑재한 8인치 전동식 슬라이딩 터치스크린이 전 모델에 기본 제공된다.

쉐보레 임팔라는 동급 최대 출력(309마력)과 토크(36.5kg.m)를 발휘하는 6기통 3.6리터 직분사 엔진과 최대 토크 26.0kg.m에 기반한 뛰어난 성능의 고효율 4기통 2.5리터 직분사 엔진을 함께 선보인다.

캐딜락 (Cadillac) 브랜드의 대형 세단 XTS에 적용된 바 있는 3.6리터 직분사 엔진은 폭발적인 가속 성능은 물론 탁월한 내구성까지 인정받은 프리미엄 파워트레인이며, 2.5리터 직분사 엔진에는 스탑 앤 스타트 시스템이 동급 가솔린 모델 중 최초로 적용돼 고른 가속성과 더불어 고효율 퍼포먼스를 연출한다.

임팔라는 쉐보레 플래그십 세단에 어울리는 다양한 최첨단 능동 안전 사양을 적용했다.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FSR ACC)과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CMB)은 레이더와 전방 카메라를 통해 인지된 잠재적인 사고 상황을 운전자에게 헤드업 LED 경고등을 통해 시각 및 청각으로 경고하며, 긴박한 상황에서는 능동적으로 개입해 사고를 예방한다.

임팔라는 앞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포함해 총 10개의 에어백을 기본 적용하고 동급 최초로 운전석 및 동반석 무릎 에어백을 채택했다.

또한, 통합형 바디 프레임을 기반으로 전방충돌 경고 시스템(FCA),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SBZA),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LDWS), 차선변경 경고 시스템(LCA)과 같은 프리미엄 안전 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 제공한다.

임팔라의 국내 판매가격은 2.5L LT가 3,409만원, 2.5L LTZ가 3,851만원, 3.6L LTZ 4,191만원으로 현대 그랜저, 기아 K7, 르노삼성 SM7 등과 경쟁을 벌이게 된다.

한편, 쉐보레는 오는 8월 11일 개최되는 임팔라 미디어 쇼케이스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한다.

당일 오전 10시 40분부터 약 1시간 반 동안 진행되는 생중계는 쉐보레 블로그(http://blog.gm-korea.co.kr)와 쉐보레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evroletkorea) 및 아프리카 티비 (http://www.afreeca.com)를 통해 인터넷과 모바일로 시청할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