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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만든 쉐보레 스파크 5만1천여대, 경고 차임벨 소프트웨어 결함 美. 캐나다서 리콜

  • 기사입력 2015.07.17 08:18
  • 최종수정 2015.07.21 17:0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한국지엠의 창원공장에서 생산, 미국과 캐나다로 수출된 스파크 일부차량에서 결함이 발견, 제너럴모터스(GM)가 리콜을 실시한다.

제너럴 모터스(GM)는 경고 차임 벨을 끈 경우에도 배터리가 소모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결함 문제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판매된 5만1천여대의 스파크와 소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14-2015년형 스파크와 소닉으로 미국에서 4만5785대, 캐나다에서 4568대가 포함된다.

해당 차량은 소프트웨어에 결함으로 경고음 운전자가 타량 키를 차 내부에 두고 내리거나 안전벨트를 하지 않아도 경고음이 울리지 않거나 라디오가 꺼지지 않아 자동차 배터리가 자동으로 방전될 수 있는 결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M측은 지난 4월 말 이같은 사실이 발견돼 조사에 들어갔으며 지난 6월 17일에 해당차량에 대한 리콜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차량 소유자에게는 우편으로 리콜 사실을 통보하며 쉐보레 대리점을 통해 무료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국내에서 판매된 스파크 차량에서는 같은 문제가 제기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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