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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2014회계연도 영업益 5조4천억원…전년比 18.3% ↑

  • 기사입력 2015.05.13 18:08
  • 최종수정 2015.05.15 16:42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닛산이 2014 회계연도(2014년 4월~2015년 3월) 기준 결산 실적을 발표했다.
 
2014 회계연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8.5% 증가한 11조3800억 엔(104조335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북미와 서유럽 시장의 신차 판매 효과가 영향을 미쳤다.
 
영업이익은 5896억 엔(5조4056억원), 당기순이익은 4576억 엔(4조1954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18.3%와 17.6%씩 증가했다. 적극적인 비용 절감과 환율에 대한 지속적인 대처 등이 수익성을 극대화시켰다.
    
한편, 2015 회계연도(2015년 4월~2016년 3월) 기준 예상 매출액은 12조1000억 엔(110조8868억원)이다. 맥시마(Maxima)와 라니아(Lannia), Q30 등 신차를 바탕으로 글로벌 555만대 판매 및 시장점유율 6.5%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차기 전망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750억 엔(6조1858억원)과 4850억 엔(4조4446억원)이다.
 
닛산 카를로스 곤(Carlos Ghosn) 회장은 “올해 우수한 신차 라인업을 적극 선보이는 한편, 비용 및 판매 관리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실적 증대에 주력할 것”이라며 “이러한 활동들은 닛산의 중기경영계획 ‘닛산 파워 88(Nissan Power 88)’ 달성을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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