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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싼타페, 美 안전도 평가서 '보통' 판정. 닛산 무라노 최고 등급

  • 기사입력 2015.05.12 15:07
  • 최종수정 2015.05.13 18:0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의 신형 싼타페가 미국 안전도 평가에서 '보통' 판정을 받았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는 11일(현지시간) 현대자동차의 싼타페 등 중형 SUV 차량 7대에 대한 스몰오버랩 등에 대한 충돌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스몰오버랩 정면 충돌테스트는 시속 64km의 속도로 차량 운전석 앞부분의 25%를 장애물과 충돌 시키는 테스트로, 지난 2012년부터 IIHS가 실제 사고시 본능적으로 핸들을 돌리기 때문에 정면 충돌보다 전면 일부의 충돌이 많다는 분석 결과에 따라 도입된 테스트 방법으로 이전 정면충돌 테스트보다 한층 강화된 테스트다.

이날 발표된 종합평가에서 현대 싼타페는 네 단계 중 세 번째인 M(Marginal·보통), 차체 구조에서 가장 낮은 P(Poor·취약) 등급을 받아 전체 7개 차종 중 두 번째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닛산자동차의 신형 무라노가 전 항목에서 모두 최고등급인 G(Good·최우수)을 받아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선정됐고, 짚 랭글러(4도어)도 종합 및 차체구조에서 모두 G를 받아 무라노 다음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포드 플렉스는 종합에서 A(Acceptable양호), 차체 구조에서 M(Marginal보통) 평가를, 짚 체로키는 종합과 구조에서 모두 M(Marginal보통)을 받았다.

반면, 닷지 듀란고는 싼타페와 같은 M.P를, 닷지 저니는 P.P로 최악의 안전도 평가를 받았다.

앞서 실시된 1차 평가에서는 토요타 하이랜더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기아 쏘렌토와 쉐보레 에퀴녹스와 GMC 테레인, 닛산 패스파인더가 다음으로 높은 톱 세이프티 픽을 각각 획득했다.

기아 뉴 쏘렌토는 전면 스몰오버랩을 포함한 5개 항목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우수(Good)'를 받아 최고의 안전성을 안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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