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제 28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이하 EVS28)’ 개막식이 4일 오전 일산 킨텍스 제 2전시장에서 개최됐다.
‘e-Motional Technology for Humans’를 주제로 이달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EVS28은 세계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관한다.
올해 EVS28 전시회는 전 세계 144개 업체가 406개 부스를 선보였다. 특히, 전시 업체 중 56%가 해외 업체로 국내 전기차 관련 업체들에게 해외 시장 개척의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EVS28 학술대회는 전 세계 45개국 전기차 전문가 및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학술대회에 앞서 LG전자 양웅필 상무, 퀄컴 유럽 안서니 톰슨 박사(Dr. Anthony Thomson), 미국 에너지성 티엥 두옹(Tien Duong) 기술 개발 매니저, GM 래리 T. 니츠(Larry T. Nitz) 부사장, 르노 질 노만 부회장,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올리버 브리츠(Oliver Britz) 이사 등이 초청연사로 참석해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일반인 체험을 위한 라이드 앤 드라이브(Ride & Drive) 시승 행사가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GM 스파크, 기아차 쏘울, 르노삼성 SM3 Z.E., 르노 트위지, 닛산 리프, BMW i3, 파워프라자 피스, 만도 풋루스, 이탈로 오토사이클스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