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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그룹, 1Q 249만대 판매…아우디·포르쉐 등 고급차 강세

  • 기사입력 2015.04.23 09:51
  • 최종수정 2015.04.24 17:04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폭스바겐 그룹이 22일(독일 현지시각) 1분기 글로벌 신차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 1분기 그룹 판매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한 249만대를 기록했다.
 
브랜드별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고급차와 저가차의  양극화 성장이 두드러졌다.
 
1분기 아우디는 지난해보다 6.1% 증가한 43만8200대를 판매했으며, 포르쉐는 32.2% 급등한 5만1100대를 기록했다. 아우디는 63개월 연속 전년대비 판매 증가세를 이어가며, BMW(1분기 45만1500대)와의 격차를 좁혔다. 또한 포르쉐는 마칸을 중심으로 가파른 판매 성장세를 지속했다. 
 
저가 브랜드인 스코다와 세아트는 1분기 각각 26만5100대와 10만2700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판매 회복세가 지속된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 확대가 이뤄졌다.
 

 

상대적으로 폭스바겐 브랜드와 상용 브랜드의 판매가 부진했다. 폭스바겐의 경우 러시아와 브라질 등 신흥 시장의 경기 침체가 악영향을 미쳤다. 
 
시장별로 단일 최대 시장인 중국과 안방인 독일의 실적이 돋보였다. 중국은 1분기 90만대에 가까운 판매고를 올렸으며, 독일을 포함한 서유럽은 가장 높은 성장세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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