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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고속에서도 안정적” 현대 투싼 2015 시승기

[MOV] Hyundai 2015 TUCSON first Drive

  • 기사입력 2015.04.01 10:56
  • 최종수정 2015.04.01 15:54
  • 기자명 이다일 기자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3세대 투싼은 지난 17일 처음 등장했다. 현대차가 최근 신차를 내놓으며 강조하는 ‘기본기’가 역시 이번에도 포인트였다. 차체에는 고장력 강판(AHSS)을 기존 18%에서 51%까지 확대 적용했고 충돌예방장치, 다운사이징 엔진 등 최근 자동차 업계의 트렌드를 확실하게 반영했다. 아직도 유로5 차를 판매하는 국내 수입차 업계와 비교하면 투싼이 유로6로 등장한 것은 앞서가려는 행보로 보인다.

 현대차는 신형 투싼의 미디어 시승행사를 열었다. 인천 송도에서 영종도로, 다시 청라로 이어지는 구간에서다. 2.0리터 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의 조합과 1.7리터 디젤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의 조합을 모두 시승했다. 차이는 뚜렷했고 현대차가 지향하는 방향도 뚜렷했다.

 현대차 투싼은 국내에서 기아 스포티지와 함께 중형 SUV의 양대 산맥을 이룬다. 쌍용차의 코란도C나 쉐보레의 캡티바가 있지만 한 세대 이전의 모델이다. 수입차 가운데는 폭스바겐의 티구안이 경쟁 모델로 떠오르지만 투싼의 최고급 옵션 모델보다 더 비싼 가격에 직접적인 경쟁은 어렵다. 다만, 유럽에서는 경쟁상대가 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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