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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삼성동 舊한전사옥 입주 완료…현대위아·특수강 이어 3번째

  • 기사입력 2015.02.25 17:12
  • 최종수정 2015.02.26 18:49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그룹 계열사의 삼성동 입성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2일 현대위아 서울사무소 소속 70여명과 7일 현대종합특수강 임직원이 삼성동 구(舊) 한전사옥에 입주했다. 설 연휴가 끝난 23일부터 현대글로비스 임직원 600여명도 이곳으로 이동했다.
 
이어 서울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현대파워텍 서울사무소와 광화문에 있는 현대제철 서울영업소, 그리고 현대엔지니어링 일부 부서가 올 상반기 삼성동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현재 서울 종로구 계동과 서초구 양재동에 사옥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미 포화상태다. 현대모비스는 역삼동 SI타워에 위치하며, 현대차 국내영업본부는 대치동 SK네트웍스 사옥에 자리잡고 있다. 이외 상당수 계열사 및 사무소가 임대 형식으로 서울 각지에 흩어져있다.
 
현대차그룹은 임대 및 계약 상황에 따라 분산된 계열사를 구 한전사옥으로 모은다는 방침이다. 115층 규모의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 완공까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구 한전사옥은 지상 22층 규모로, 최대 2000명까지 인력을 수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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