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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디자인 혁신으로 미래 이동성 산업 선도

  • 기사입력 2015.02.24 08:48
  • 최종수정 2015.02.25 12:34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타이어가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탑 티어(Top Tier)의 명성을 단단히 굳히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작년 한 해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 동시 석권을 달성했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4’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4’, ‘2014 IDEA 디자인 어워드’, ‘2014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등을 휩쓸며 세계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올해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5’에서 3개 부문 본상을 차지하며 디자인의 혁신과 진보,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알렸다.

▲ ‘iF 디자인 어워드 2015’ 본상 수상 제품.

타이어 디자인은 스타일링 중심의 일반적인 디자인과 달리 자동차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능적인 역할을 중시한다. 디자인 및 구성에 따라 배수성과 접지력 등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특히 타이어가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디자인과 함께 최고의 컴파운드 개발 능력과 최적의 구조 설계 기술 등이 완벽한 조화를 이뤄야만 한다. 각각의 요소가 상호 보완할 수 있는 기술력이 뒷받침된 상황에서 비로소 실험적인 디자인에 도전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가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는 것 또한 세계 정상급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eutsche Tourenwagen Masters: DTM)’와 ‘24시(24H) 내구 레이스’ 등 전 세계 30여개 모터스포츠 대회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축적한 기술이 새로운 디자인 시도에 발판이 되고 있다.

▲ ‘24시 내구 레이스’에 독점 공급되고 있는 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창의적인 디자인을 내놓는 것과 더불어 타이어의 무한한 가능성과 능력을 발굴하는 프로젝트에도 힘써왔다.
   
대표적인 연구개발 프로젝트로 ‘디자인 이노베이션’을 꼽을 수 있다. 격년으로 진행되는 디자인 이노베이션은 세계 유명 디자인 대학과 공동연구를 통해 미래 드라이빙에 대한 비전과 문제해결 방법을 적극 제시하고 있다.
  
지난 2012년 미국 신시네시티대학 자동차디자인전공 학생들과 개발한 제품 디자인 동영상은 유투브에서 3개월 만에 50만회 이상 접속될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 한국타이어와 독일 포츠하임 대학원이 공동 개발한 미래형 콘셉트 타이어 3종.

지난 2014년은 ‘거대한 변화를 이겨낼 위대한 도전(A Great Challenge for a Great Change)’을 테마로 독일 포츠하임 대학원과 공동 연구를 진행했으며, 지구 온난화로 인해 초래될 수 있는 심각한 기후변화 상황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미래형 콘셉트타이어 3종을 개발했다. 
  
한국타이어는 ‘혁신 디자인을 통한 글로벌 디자인 리딩’을 전략 방향으로 잡고 다양한 시도를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그 결과 독일 3대 프리미엄 브랜드의 공식 파트너로 자리 잡았으며, DTM과 24 시리즈 등 세계 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선 디자인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감성과 신뢰를 제공하고, 일관된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며 “디자인 혁신을 통한 한국타이어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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