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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혼다·FCA, 에어백 문제로 212만대 리콜

  • 기사입력 2015.02.01 21:37
  • 최종수정 2015.02.02 17:4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일본 토요타자동차와 혼다차, FCA US(피아트크라이슬러 미국) 등 3사가 에어백 문제로 미국에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31일(현지시간), 충돌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는데도 에어백이 작동할 우려가 있다며 토요타자동차와 혼다차, FCA US 등 3사가 총 212만대에 대해 리콜을 신고해 왔다고 발표했다.

이번 리콜에는 일본 타카타제 에어백 결함에 따른 리콜문제도 일부 차종에 새로 포함됐다.

NHTSA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 부품업체인 TRW오토모티브사의 전자부품 결함으로 에어백이 갑자기 작동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자동차업체들은 이 문제와 관련, 지난 2012년부터 2014년 사이에 이미 대규모 리콜을 실시했으나 무상 수리 이후에도 이상 작동이 발생한 경우가 40건이나 확인됨에 따라 재 리콜을 실시키로 했다.

NHTSA는 토요일인 31일 이례적으로 기자 회견을 열고, 피아트크라이슬러오토모빌스와 혼다, 토요타 등 3개사의 총 9개 모델이 완전히 리콜이 진행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대상 차량은 2002-2004년형 아큐라 MDX와 닷지 바이퍼, 짚 그랜드체로키, 짚 리버티, 혼다 오디세이, 토요타 코롤라, 매트릭스, 아발론, 폰티악 바이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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