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폭스바겐 부분변경 新 투아렉 출시, 옵션따라 가격 다양화

  • 기사입력 2015.01.26 11:25
  • 최종수정 2015.01.27 12:41
  • 기자명 이다일 기자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신형 투아렉을 출시하고 판매에 나섰다. 신 모델은 기존 3.0과 4.2 디젤 모델을 3.0으로 통합했고 옵션에 따라 3가지 트림으로 구분했다. 가격은 기존 3.0 7770만원에 비해 1개 트림은 7720만원으로 내려갔고 나머지 2개 트림은 에어서스펜션 등을 추가하며 각각 8670만원과 9750만원으로 올라갔다. 투아렉은 폭스바겐코리아의 최고급 SUV로 연간 400대 가량 판매하는 틈새시장 모델이다.

▲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폭스바겐코리아는 26일 서울 방배동 폭스바겐 클라세오토 전시장에서 신형 투아렉을 발표했다. 신 모델은 디자인과 옵션을 바꾸고 작년 중국 상해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였다.

 신 모델은 2011년 출시한 2세대 투아렉의 부분변경모델로 국내에는 유로5 기준의 3.0 TDI 블루모션 엔진을 얹었다. 기존 모델과 동일한 엔진을 사용해 2967cc의 245마력(4000~4400rpm)의 최고출력과 56.1kg.m(1750~2250rpm)의 최대토크를 낸다.

▲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기본 모델인 3.0 TDI 블루모션은 기존 3.0 모델의 옵션과 동일하며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이 빠졌다. 고급모델인 프리미엄과 R-Line은 에어서스펜션을 적용하고 DYN오디오와 20인치 휠 등 고급 옵션을 추가했다. 특히, R-Line은 로고가 박힌 프론트 그릴과 도어 스카프 플레이트, 가죽 스티어링 휠, 21인치 말로리 알로이 휠로 고급감을 더했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의 신형 투아렉은 기존 모델의 엔진과 변속기를 그대로 사용해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연비 등이 동일하다. 또, 오는 9월까지만 판매할 수 있는 유로5 인증을 사용해 신 모델이 나오기 전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작년에 글로벌 데뷔한 부분변경 모델 투아렉은 유럽에서는 유로6 모델로 판매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