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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신형 캠리 국내 시판…차값 평균 60만원 인상

  • 기사입력 2014.11.18 07:52
  • 최종수정 2014.11.19 08:5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토요타자동차의 중형 신차 ‘2015 올 뉴 스마트 캠리'가 18일부터 국내 판매를 개시했다.

신형 캠리는 세계에서 캠리를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는 캠리의 본고장 토요타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생산되며, 판매차종은 미국 판매 최상위 트림인 2.5 가솔린 XLE와 2.5 하이브리드 XLE, V6 3.5 가솔린 XLE 총 3가지 모델이다.

시판 가격은 2.5 가솔린 XLE모델이 3천390만원으로 40만원,  2.5 하이브리드 XLE모델이 4천300만원으로 70만원,  V6 3.5가솔린 XLE모델이 4천330만원으로 60만원이 각각 인상됐다.

 

한국 토요타측은 이같은 가격대는  2년 전 풀모델 체인지 된 7세대 캠리의 출시가격과 동일하다고 밝혔다.

2015 올 뉴 스마트 캠리는 지난 4월 뉴욕 오토쇼에서 처음 선을 보인 이래 그 어느 때 보다 가장 과감한 변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형 캠리는 마이너체인지모델임에도 불구, 범퍼에서 범퍼까지, 바닥에서 지붕까지, 2천 개가 넘는 부품을 바꾸거나 재설계했다.

 

2015 올 뉴 스마트 캠리의 압권은 단연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이다.

아발론과 동일한 패밀리 룩을 적용한 공격적인 범퍼와 그릴, LED 헤드램프로 더욱 역동적이고 강렬해진 전면디자인, 입체적인 사이드 라인, 날카롭고 고급스러운 리어 디자인에 전륜과 후륜의 트레드가 넓어져 저중심의 와이드하고 역동적인 자세가 더해져 강한 개성과 자신감을 표현한다.

 

또 고장력 강판과 스폿 용접의 확대를 통해 차체강성을 강화하고, 전륜과 후륜의 서스펜션을 전면 개선, 핸들링 성능을 크게 높이는 한편, 외부로부터의 미세한 실내 소음까지 차단, 프리미엄 소프트 소재의 대폭 확대, 4.2인치 멀티 인포메이션 TFT LCD디스플레이와 같은 첨단 편의장치를 기본 탑재하는 등 프레스티지 세단의 고급감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동급 최고 10 에어백, 한국형 내비게이션, ‘F1에서 발전시킨 공기역학 기술, JB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세계최고의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캠리 하이브리드) 등 고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기존 7세대 캠리의 다양한 디테일들은 이번 2015 올 뉴 스마트 캠리에 그대로 계승됐다.

 

엔진과 트랜스미션 등 파워트레인은 종전과 동일, 파워와 토크, 연비 등은 기존과 같은 수준이다.

한편 한국토요타는 18일 오후 제주 호텔 신라에서 ‘2015 올 뉴 스마트 캠리에 대한 신차발표회를 겸한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하며 전국 토요타 전시장에서는 오늘부터 캠리를 전시하며 다양한 시승이벤트와 함께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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