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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산업협회 김용근 회장,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 회장 선출

  • 기사입력 2014.10.23 12:00
  • 최종수정 2014.10.24 14:10
  • 기자명 신승영 기자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김용근 회장이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 연차총회에서 OICA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이 세계 자동차 산업계를 대표하는 OICA 회장직을 수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용근 회장 임기는 2년으로, 프랑스자동차산업협회(CCFA) 패트릭 블랭(Patrick Blain) 전임회장에 이어 2016년까지다.
 
김용근 회장은 OICA에서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세계 자동차 산업 동향 및 전망을 발표하기 위한 프레스 컨퍼런스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각국의 안전 및 환경 정책 이슈 비교를 위한 정보교류 세미나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자동차산업의 긍정적인 인식 확산을 위한 OICA 차원의 글로벌 연구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아울러 아시아지역 모터쇼 활성화를 위해 직간접적인 지원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번 서울 OICA 총회에는 22개국 26개 자동차단체의 상근책임자 50여명이 참석해 전세계 자동차산업의 공통이슈를 논의하고 의결했다. 특히 브라질자동차협회(ANFAVEA)가 올해 OICA에 신규로 가입해 처음으로 참가했다.
 
한편, 차기수석부회장으로는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의 마티아스 비스만(Matthias Wissmann)이 선출되었으며 2015년 총회는 태국자동차협회(TAIA)의 주최로 방콕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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