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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SUV, 파워싸움 불붙었다.

  • 기사입력 2005.11.18 19:04
  • 기자명 이상원

올해말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신형 소형 SUV가 쏟아져 나오면서 이들 차종간에 파워게임이 치열하게 벌어질 전망이다.
 
지난 10월 쌍용자동차의 소형 SUV  액티언 출시에 이어 내달 중 업그레이드된 투싼과 스포티지가 잇달아 선보이고 내년 4월에는 GM대우자동차가 첫  SUV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들 소형 SUV는 최고출력이 수입 SUV 수준에 근접하는 150마력대에 달하고 있다. 쌍용자동차의 액티언은 최대출력이 현존 최고수준인 145마력에 토크도 31.6km로 폭발적인 파워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구형 WGT엔진이 장착된 투싼과 스포티지도 내달 중 최고출력이 140마력대인 VGT엔진이 탑재된 신형모델로 변신한다.
 
이들 양 차종에 탑재된 2.0VGT엔진은 최고출력이 143마력에서 최고 150마력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GM대우차의 첫 SUV인 윈스톰(가칭)은 파워가 더욱 가공할 만하다. GM대우차가 밝힌 윈스톰의 최고출력은 VGT모델 기준으로 150마력. 최대토크는 31.6kg.m에 달한다.
 
GM대우차가 개발한 신형 SUV용 디젤엔진은 FGT엔진과 VGT엔진 등 두종류로 FGT엔진은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28.6kg.m, VGT엔진은 150마력, 31.6kg.m이다.
 
이 엔진은 GM 파워트레인부문의 지원속에 이탈리아 디젤엔진 전문 개발회사인 VM모토리와 GM대우차가 공동으로 개발한 2.0리터급 SOHC 커먼레일 엔진으로 군산공장에서 연간 25만대가 생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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