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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제네시스·LF 쏘나타, '北美 올해의 차' 2라운드 진출

  • 기사입력 2014.09.24 08:28
  • 최종수정 2014.09.24 15:2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자동차가 올해 미국시장에 출시한 신형 제네시스와 LF쏘나타가 10개 차종을 선정하는 '2015 북미 올해의 차' 2차 후보에 올랐다.

북미 올해의 차 주관 단체는 23일(현지시간), 지난 달 발표한 ‘2015 북미 올해의 차’ 1차 후보 28개 차종 가운데 10개 차종을 2차 후보로 선정, 발표했다.

이번 2차 후보에는 현대자동차의 신형 제네시스와 LF쏘나타, 아우디 신형 A3, 혼다 피트, 아큐라 TLX, 크라이슬러 200, 포드 신형 머스탱, 메르세데스 벤츠 신형 C클래스, 토요타 신형 캠리, 폭스바겐 골프 GTI가 포함됐다.

현대차는 혼다와 함께 2개 차종이 포함돼, 3개 차종을 뽑는 파이널라운드 진출이 유력시되고 있다.

올해 북미 올해의 차에는 혁신성이 두드러지는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와 신형 제네시스, 크라이슬러200이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제네시스는 지난 2009년 1세대 모델이 국산차 최초로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된 이후 6년 만에 2세대 모델이 재도전에 나선다.

또 SUV. 트럭 부문에서는 아우디 Q3, 쉐보레 콜로라도, 타호, 포드 신형 F-150, 엣지, GMC 캐넌, 렉서스 NX, 링컨 MKC, 벤츠 GLA클래스, 닛산 무라노, 포르쉐 마칸, 스바루 아웃백, 토요타 하이랜더 등 12개 차종이 2차 후보로 선정, 파이널 라운드 진출을 위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북미 올해의 차’(NACOTY, 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 상은 북미 시장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매년 최고의 모델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이번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전문 언론인 50명으로 구성된 심사단에 의해 제품혁신, 스타일, 실용성, 성능, 안전도 및 만족도 등 다방면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올 초부터 북미시장에 투입된 현대자동차의 신형 제네시스는 지난 8월까지 미국시장 판매량이 2만65대로 전년 동기대비 9.6%가 줄었으며 지난 4월부터 판매에 들어간 LF쏘나타는 동기간 15만16대가 판매, 8.1%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발표된 ‘2014 북미 올해의 차’에서는 쉐보레의 럭셔리 스포츠카인 콜벳과 픽업트럭 실버라도가 각각 수상 한 바 있다.

2015 북미 올해의 차는 2015년 1월 개막되는 2015 디트로이트모터쇼장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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