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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보쉬, ZF와 스티어링 합작사 지분 100% 인수

  • 기사입력 2014.09.17 07:10
  • 최종수정 2014.09.18 17:0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세계 최대의 자동차 부품회사인 독일 보쉬가 지난 15일, ZF사와의 스티어링 합작회사 지분을 인수, 100% 자회사화한다고 발표했다.

보쉬와 ZF사는 독일 독점금지법으로 인해 기존 스티어링 합작사업을 종료키로 했으며 ZF사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미국 자동차 부품업체인 TRW를 인수, 보쉬에 이어 세계 2위의 자동차 부품업체로 부상하게 됐다.

ZF. 보쉬 스티어링 합작회사인 ZF LS사는 독일에 본사를 두고 50%씩 출자해 설립됐으며 직원은 전 세계 8개국에 1만3천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 회사는 승용차와 상용차의 스티어링 시스템을 개발,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해 매출액은 41억 유로(5조5천억원)였다.

보쉬측은 "ZF LS 지분 100%를 인수함으로써 세계 전동파워스티어링 분야에서 가장 강력한 리더쉽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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