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랜드로버,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디스커버리 스포츠’ 공개

  • 기사입력 2014.09.04 14:32
  • 최종수정 2014.09.04 14:47
  • 기자명 신승영 기자
 

랜드로버가 2015년 출시될 프리미엄 콤팩트 SUV ‘디스커버리 스포츠(Discovery Sport)’를 공개했다. 
 
영국 랜드로버 개발 센터에서 설계된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리버풀 헤일우드 공장에서 생산되며, 2015년부터 전 세계 판매에 돌입한다. 국내 출시는 내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외관은 미래 디스커버리 라인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콤팩트 SUV임에도 긴 휠베이스로 견고한 자세를 완성시켰으며, 레인지로버와 비슷한 수준의 뒷좌석 레그룸 공간을 제공한다. 클램쉘 보닛, 6각형 패턴의 독특한 메쉬 그릴 등 특징적인 디자인 요소가 한층 강조됐으며, 강인한 프론트엔드, 날렵한 전면 윈드실드의 각도, 전형적인 벨트라인과 루프라인은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독특하고 다이내믹한 특성을 나타낸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40마력의 Si4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최고출력 150마력 및 190마력의 2.2리터 터보 디젤 엔진으로 구성된다. 또한 2015년 하반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19g/km까지 줄인 ED4 터보 디젤 엔진이 추가될 예정이다. 모든 엔진에는 지능형 스톱/스타트 기술, 고압력 직분사 기술 등이 적용됐으며, 9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을 바탕으로 우수한 효율성과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초고장력 강철(Ultra High-Strenth Steel)과 경량 알루미늄 패널로 구성된 모노코크 차체는 높은 수준의 비틀림 강성을 갖추면서 견고하고 가벼워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성능을 발휘한다.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새로운 완전 독립 서스펜션 시스템은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넘나드는 완벽한 주행능력을 선사한다. 전방 코일스프렁 스트럿(Coil-sprung struts), 후방 멀티링크(multi-link)를 결합해 민첩성은 높이고 내부 소음은 감소시켰다.  
 
또한 험난한 지형에서도 보다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오프로드 로드 주파능력을 극대화했다. 동급 최고 수준의 212mm 지상고와 접근각(25°) 및 탈출각(31°), 브레이크 오버 각도(21°)를 갖췄으며 600mm의 도강능력까지 갖췄다.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Terrain Response®), 트랙션&스태빌리티 시스템, 최첨단 서스펜션은 랜드로버의 핵심 DNA인 오프로드 성능을 배가시킨다.
 
다재다능함을 극대화시키고 소비자들에게 광범위한 선택 범위를 제공하기 위해 2륜 구동, 항시 4륜 구동, 액티브 드라이브라인 등 총 세 가지 드라이브트레인(drivetrain) 옵션이 준비됐다. 액티브 드라이브라인은 2륜과 4륜 구동을 전환해 따라잡을 수 없는 수준의 온로드 민첩성, 오프로드 성능, 전반적인 효율성의 완벽한 조합을 완성한다.
 
이외 보다 진보된 보행자 에어백 기술과 자동 비상 브레이크(AEB)가 동급에서 유일하게 적용됐다. 능동형 안전 기술로 운전자 및 탑승자 에어백, 무릎 에어백, 측면 커튼 및 흉부 에어백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탑승자 안전 패키지도 제공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