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리콜 파문에 휩쌓인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가 또 미국에서 12만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NHTSA(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는 최근 공식 사이트를 통해 GM이 쉐보레와 뷰익 2개 브랜드에 대해 리콜신고를 해 왔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방향지시등의 결함 때문으로, NHTSA는 한쪽에 2개씩 장착되는 프런트 윙커 밸브 한 개가 끊어지면 다른 하나도 작동을 멈출 수 있으며 이는 미국의 안전기준에 저촉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13년형 쉐보레 말리부와 2011-2013년형 뷰익 리갈 등 미국에서 판매된 12만426대이다.
GM은 대상 차량을 보유한 고객들에게 통보, 판매점을 통해 바디 컨트롤 모듈의 소프트웨어에 대한 무상 수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