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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어코드·CR-V 및 토요타 신형 캠리 등 10월부터 국내 투입

  • 기사입력 2014.08.25 17:45
  • 최종수정 2014.08.26 23:1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혼다 어코드와 토요타 캠리 신형모델이 올 하반기 국내시장에 투입, 부진만회에 나선다.

혼다코리아는 자사의 주력모델인 어코드 2015년형 모델을 오는 10월 께 국내에 도입한다. 이번에 도입되는 2015년형 어코드는 9세대 어코드의 연식 변경 모델로, 미국 오하이오공장에서 생산 된다.

어코드 2015년형 모델은 앞 범퍼와 라디에이터그릴, 리어 범퍼를 새롭게 가다듬었고 새로 디자인된 알로이 휠과 공격적인 외관 컬러가 적용, 프리미엄 중형세단을 추구했다.

 

실내는 리클라이닝 및 히팅시트, 멀티펑션 인포메이션 시스템, 터치스크린 중앙 패널, 리모트 엔진 스타트, 전방 추돌경고 시스템, 어드밴스드 에어백 등이 장착됐다.

엔진은 4 실린더 2.4엔진과 CVT가 조합, 최대출력 185마력을, V6 3.5모델은 278마력의 파워를 각각 발휘한다.

 

미국버전은 투어링, EX, EX-L, LX-S 등 4개 트림이 출시되며 오는 10월부터 미국과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시장에서 일제히 판매가 개시될 예정이다.

어코드는 1-7월 국내시장 판매량이 1천304대로 전년 동기대비 28%가 줄었다.

이어 11월에는 CR-V 부분 변경모델을 국내에 투입한다. 이번에 도입되는 신형 CR-V는 지난 2011년 국내에 도입된 4세대 모델의 페이스 리프트(부분변경)로 내. 외관 디자인의 대폭적인 변화를 가져 왔다.

혼다 CR-V는 7월까지 판매량이 481대로 전년 동년 동기에 비해 무려 42%나 감소했다.

한국토요타도 11월 께 캠리 신형 모델을 국내에 투입한다. 미국 켄터키공장에서 생산되는 신형 캠리는 'BMC'로 불릴 만큼 대폭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BMC'는 '빅 마이너체인지 캠리(Big minor change Camry)'의 약어로, 마이너 체인지 모델이지만 풀 체인지 못지않게 큰 변화를 가져 왔다는 뜻이다.

신형 캠리는 차체가 기존대비 길이가 45mm, 폭이 10mm 가량 늘어나면서 윗그레이드인 아발론과 크기가 비슷해졌으며 고급차 브랜드인 렉서스의 스핀들 그릴 형상의 그릴이 적용, 한층 고급스러워졌고 리어 스포일러와 심지어는 보디 라인까지 변화를 줬다

실내 인테리어도 기존의 딱딱한 플라스틱 소재 대신 유연한 우레탄 소재가 대폭 적용됐으며 센터페시아와 클로스터 등도 편의성 위주로 변경됐다.

캠리는 지난 7월까지 하이브리드를 합친 판매량이 1천402대로 전년 동기대비 57% 가량이 줄었다.신형 캠리는 출시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끌면서 현재 미국에서 6만대 이상 사전 계약되는 등 파괴력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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