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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독일공장서 2015년부터 포르쉐 카이엔 생산

  • 기사입력 2014.07.17 14:4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폭스바겐그룹이 오는 2015년 여름부터 독일 오스나브뤼크 공장에서 포르쉐의 카이엔 생산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카이엔은 현재 포르쉐의 독일 라이프찌히 공장에서 생산, 전 세계에 공급되고 있으며 그 일부가 폭스바겐 독일 오스나브뤼크 공장으로 이관 생산된다.

이에 따라 포르쉐 라이프찌히 공장의 남는 생산능력은 마칸이나 파나메라 생산에 투입될 예정이다.

양 차종에 대한 수요는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늘고 있어 폭스바겐은 포르쉐와 함께 효율적인 생산 체제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스나브뤼크 공장은 원래 쿨먼 사 소유였으나 이 회사가 지난 2009년 봄 파산하면서 폭스바겐이 공장을 인수했다.

폭스바겐은 이 공장 시설을 리노베이션, 2011년 봄부터 골프 카브리올레를 조립 생산하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은 오스나브뤼크 공장에 2천500만유로(350억원)를 투자, 카이엔 생산라인을 설치할 예정이다.

오스나브뤼크 공장에서는 연간 2만대의 카이엔이 생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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