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포르쉐, 신형 마칸 브레이크 손상우려 2천500여대 조사 착수

  • 기사입력 2014.05.29 06:50
  • 최종수정 2014.05.29 18:0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지난 20일부터 국내 판매에 들어간 포르쉐의 소형 스포츠 SUV 마칸이 브레이크 손상 우려로 인해 자체 조사작업에 착수했다.

포르쉐는 28일(현지시간) 몇몇 품질 테스트 결과, 브레이크 부스터 유닛 조립과정에서 손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로 인한 브레이크의 잘못된 작동을 확인하기 위해 2천500여대의 출고 차량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다.

마칸은 포르쉐 라인업의 두 번째 크로스오버 차량으로, 지난해 말부터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마칸은 국내에서도 지난 20일 출시, 순차적으로 출고가 되고 있는 차량이다.

독일 언론들은 포르쉐가 새로운 주인인 폭스바겐 AG로 넘어가면서 또 다른 생산결함이 발생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앞서 포르쉐는 911 GT3 모델의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 판매를 중단했으며 해당 엔진을 대체해 주는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

포르쉐는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 16만2천대를 기록했으며 2015년에는 SUV 수요 확대에 힘입어 20만 대 이상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