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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엔 능가하는 포르쉐 소형 스포츠 SUV '마칸(MACAN)' 국내 출시

  • 기사입력 2014.05.20 11:14
  • 최종수정 2014.05.21 15:1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포르쉐의 새로운 야심작 마칸이 드디어 국내시장에 출시됐다.

포르쉐 코리아는 20일 서울 한남동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포르쉐 뉴 마칸 터보와 마칸S를 국내 공개했다.

마칸은 지난해 11월 LA국제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후, 전 세계에서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 왔다.

포르쉐 마칸은 포르쉐가 프리미엄 소형 SUV 부문에 대응하기 위해 출시한 첫 스포츠카로 ‘모든 세그먼트에서 스포츠카를 생산 한다’는 포르쉐 철학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모델이다.

 

이 차는 포르쉐가 표방하는 전형적인 핸들링의 장점을 살려 최대 가속력과 제동성, 가공할 엔진 파워, 비길 데 없는 민첩성과 최고의 조향 정밀성이 잘 조합된 마칸은 전형적인 포르쉐의 스포츠카라 할 수 있다.인도네시아어로 '호랑이'를 뜻하는 마칸은 스포츠 컴팩트 SUV로, 어느 곳에서든 다이내믹하고 즐거운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마칸은 마칸 터보, 마칸S, 마칸S 디젤 등 3개 모델로 구성돼 있으며 먼저 포르쉐 뉴 마칸 터보와 마칸S가 출시된 뒤 6월에 디젤모델이,연말에 2.0 가솔린모델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다.

 

마칸 터보의 3.6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은 포르쉐 모델에는 처음 쓰이는 엔진으로, 최대 400마력과 최대 토크 56.12kg.m의 파워를 발휘하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8초 만에 도달한다.마칸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인 마칸 터보는 컴팩트 SUV 부문에서 가장 강력한 차량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적용하면, 4.6초만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며 마칸 터보의 최고 속도는 266km, 국내 복합 연비는 리터당 7.2km이다.

마칸 S에는 최대 340마력과 46.94kg.m의 토크의 파워를 자랑하는 3.0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이 장착됐다.

 

마칸 S의 최고속도는 254km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도달하는 데에는 단 5.4초만이 소요된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옵션 적용 시 5.2초). 국내 복합연비는 7.3km이다.

이 모델은 정지 상태에서 100km까지 가속까지 6.3초, 최고 속도는 230km이다.6월 출시 예정인 마칸 S 디젤에는 3.0리터 V6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돼 최대 258마력, 최대 토크 59.18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마칸에는 다양한 사양들이 기본으로 장착돼 있다.

마칸의 모든 모델은 전자제어식, 맵 제어형 멀티 플레이트 클러치를 갖춘 액티브 4륜구동의 구동방식이 적용됐으며 7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는 견인력을 거의 방해하지 않으면서 필요한 만큼 힘을 전달한다.

 

마칸은 같은 세그먼트에서 유일하게 에어 서스펜션이 탑재, 컴팩트 SUV 세그먼트에서의 스포츠카라는 포지셔닝을 명확히 보여준다.또,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 시프트 패들을 포함한 멀티 펑션 스포츠 스티어링 휠, 타이어 압력 모니터링 시스템(TPM), 파워리프트 테일게이트, 포르쉐 힐 컨트롤(PHC), LED 테일라이트 등이 기본 장착됐다.

마칸의 국내 판매가격은 마칸S 디젤이 8천240만원, 마칸S가 8천480만원이며 마칸 터보는 1억740만원이다.

포르쉐 코리아의 김근탁 대표는 “마칸은 컴팩트 SUV 시장에서 강력한 스포츠카로 한국 시장에서 또 하나의 모멘텀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마칸을 통해 포르쉐의 브랜드 철학과 가치가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확대될 것이라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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