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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신형 C클래스, 부산모터쇼 ‘최고 히어로’ 예약…내달 초 본격 시판

  • 기사입력 2014.05.16 15:25
  • 최종수정 2014.05.19 10:4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의 신형 C클래스가 오는 29일 개막하는 2014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한국시장에 데뷔한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신형 C클래스를 2014 부산모터쇼 프레스데이 메인모델로 등장시켜 국내무대에 데뷔시킬 계획이다.

신형 C클래스는 4세대 모델로, 최근 한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신형 S클래스와 E클래스의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계승한데다 크기 또한 중형급의 E클래스에 육박, 벌써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벤츠코리아는 19일부터 곤지암리조트에서 전국 판매딜러들을 대상으로 신형 C클래스에 대한 교육 및 테스트에 들어가는데 이어 29일 신차 및 가격을 공개한 뒤 내달 9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신형 C클래스는 기존모델에 비해 전장은 95mm가 길어졌고 폭은 40mm가 넓어졌다. 특히, 휠베이스가 2840mm로 80㎜나 길어지면서 실내공간이 중형급에 버금 갈 정도로 넓어졌다.

반면, 차체 경량화 등으로 전체 중량은 100kg이 가벼워지면서 연비도 대폭 향상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최근 유럽에서 실시한 유로 NCAP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 최고의 안전성을 확인시켰다.

유로 NCAP 충돌 테스트는 전면 옵셋 64km, 측면 50km, 보행자 충돌 40km로 총돌을 시키는 세계에서 가장 가혹한 충돌테스트의 하나다.

신형 C클래스는 독일 브레멘공장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이스트 런던 공장에서 우선 생산, 전 세계에 공급된다.

이어 미국의 터스컬루사공장과 중국 베이징 공장에서도 순차적으로 생산이 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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