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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1Q 순손실 4980만弗…R&D·판관비 악영향

  • 기사입력 2014.05.09 11:21
  • 최종수정 2014.05.09 11:22
  • 기자명 신승영 기자
 
 
미국 전기차 제조사인 테슬라가 지난 1분기 4980만 달러(한화 510억원) 규모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신차 판매 대수와 매출액은 늘어났지만, R&D 부문과 판매 및 관리비의 높은 지출이 발목을 잡았다. 
 
테슬라는 지난해 1분기 1130만불(한화 116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당시 매출액은 5억5500만 달러(한화 5680억원).
 
테슬라는 올해 1분기 ‘모델S’의 판매량(총 6457대)이 늘어남에 따라 매출액도 6억2000만 달러(한화 6350억원)를 달성했다. 
 
그러나 R&D 부문과 판매 및 관리비의 높은 지출로 4400만 달러(한화 450억원) 규모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이 같은 적자 흐름은 작년 4분기(순손실 1600만달러)부터 이어지고 있다. 
 
테슬라는 배터리 셀 생산 및 공급이 안정화되는 올해 3분기를 기점으로 수익성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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