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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쏘나타, 첫 달 판매 1만2천여대 '굿 스타트' 쏘나타 명성 되살린다

  • 기사입력 2014.05.02 17:0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의 쏘나타가 영원한 베스트셀링카로서의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달 2일부터 본격적인 출고가 개시된 신형 LF쏘나타는 현재 출고량이 9천여대에 달하고 있어 이달 말까지는 1만2천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여기에 영업용인 YF쏘나타가 2500여대 이상 출고될 것으로 보여, 이달 쏘나타 전체 출고량은 1만5천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한 동안 준중형 아반떼와 준대형 그랜저에 내 주었던 국산차 1위 자리를 이달부터 되찾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들어 시승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LF쏘나타가 일반 고객들에게 본격 노출되면서 하루 평균 300대 이상의 계약실적이 올라오고 있으며 출고 대기물량도 1만3천대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현대차는 아산공장 쏘나타 생산라인을 오는 6월까지 3개월 동안 풀가동 체제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LF쏘나타를 올해 월 7천대씩 연간 6만3천여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지만 신모델에 대한 반응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뜨거워 이를 훨씬 초과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이같은 여세를 몰아 내년에 월 7400대씩, 연간 8만9천대를 내수시장에서 판매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이어 현대차는 오는 6월부터는 LF쏘나타의 미국 현지 생산에도 착수한다.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를 4월부터 미국시장에 투입하는데 이어 5월부터는 LF쏘나타를 미국 현지공장인 앨라배마공장에서 생산, 6월부터 현지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대차는 올해 미국시장에서 LF쏘나타를 9만3천대 가량을 판매할 예정이며 기존 YF쏘나타를 포함 총 22만대를 현지에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말 출시된 신형 제네시스는 연 초 월 평균 4천여대가 판매됐으나 지난달부터 미국 등지로의 해외 수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월 평균 3천대 수준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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