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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올해 美서 LF쏘나타 9만3천대 판매…터보·스포츠 트림 운영

  • 기사입력 2014.05.02 16:57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신형 제네시스와 LF 쏘나타를 앞세워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현대차 이원희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4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4월 신형 제네시스에 이어 6월 LF 쏘나타를 미국 시장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1분기 미국 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3% 감소한 16만대를 판매했다. 미국 자동차 시장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현대차는 뒷걸름질을 쳤다.
 
이원희 부사장은 “신차 대기 고객들로 인해 1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했다”며 “내수 물량이 다소 해결된 신형 제네시스가 4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하며, LF쏘나타가 5월 미국 생산에 이어 6월 현지 판매에 돌입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LF쏘나타의 미국 판매 목표는 9만3천대. YF쏘나타를 포함 총 22만대를 현지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현재 YF쏘나타는 높은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재고분을 처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현대차는 LF쏘나타의 초기 신차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북미 터보 모델 추가와 스포츠 트림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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