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이상원기자]일본 브리지스톤 타이어의 한국법인인 브리지스톤 코리아가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신형 ‘투란자(TURANZA) GR-100’의 한국시장 출시와 관련, 국산 타이어와 비교시승에 나섰다.
 
브리지스톤코리아는 15일 경기도 화성 소재 자동차안전연구원에 타이어 관련 미디어를 초청, 국산 타이어와의 성능 평가에 나섰다.
 
이날 시승은 브리지스톤의 신형 ‘투란자(TURANZA) GR-100의 215/55R17 타이어와 동급의 국내 0사 제품을 현대자동차의 그랜저HG, 토요타 캠리 2.5, BMW520d에 장착, 슬라럼과 코너링, 제동력, 주행안정성, 정숙성 등에 대한 비교 테스트가 이뤄졌다.
 
신형 ‘투란자(TURANZA) GR-100의 215/55R17 타이어와 동급의 국내 H사 제품을 현대자동차의 그랜저HG에 장착, 슬라럼과 코너링, 제동력을 시험한 결과, 신형 투란자 GR-100이 다소 앞선 것으로 평가됐으며 콘크리트 및 아스팔트 포장도로에서 가진 주행안정성능 및 정숙성 테스트에서도 신형 투란자가 약간의 우위를 보였다.
 
브리지스톤코리아는 이번 미디어 비교시승에 이어 전국 주요 판매딜러들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투란자(TURANZA) GR-100’은 기존 투란자 GR-90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그립력, 정숙성, 주행안정성 등 모든 부분이 향상됐으며 시판가격은 종전과 동일하다.
 
브리지스톤 투란자 GR-100’은 사이드월의 비대칭 모형과 패턴 디자인을 적용, 부드러운 주행감을 제공한다.
 
 특히, 타이어에 최적화된 비대칭 모형의 사이드월은 운전자가 주행 시 직선 도로에서 뛰어난 다이나믹함을 느낄 수 있으며, 동시에 노면이 고르지 못한 도로에서 야기되는 측면의 횡력을 억제, 주행 중에 발생하는 덜컹거림과 충격을 완화시켜 한층 뛰어난 승차감을 느끼도록 해 준다. 
 
또, 비대칭 패턴은 안정성을 개선한 대형 사이즈의 블록을 적용, 직선 도로나 고속도로에서 편안한 주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고 외부와 내부의 트레드 패턴이 다르게 설계, 배수효과를 향상시켜 빗길에서도 핸들링이 안정적이다.
 
 이로 인해 운전자가 뛰어난 주행 안정성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으며, 오랜 주행에도 피곤함이 덜 느끼게 된다.
 
 투란자GR-100에는 ‘정숙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최신 기술들이 적용됐다.
 
새롭게 개발된 3D 헬름홀츠 공진기는 소음의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트레드 홈에서 공기를 끌어당기는 자연 진공 상태를 만들어 낸다.
 
이 공진기는 기존보다 더욱 조밀해져, 공기 압력을 분산시키도록 4개의 모든 홈에 배치했으며 타이어 내부에 자리한3D 다이아몬드 패턴 역시 소음 발생을 줄이는 데에 큰 역할을 한다.
 
특히, 타이어를 통해 더 큰 소음으로 확장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3D 다이아몬드 패턴이 진동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진정한 고요함을 느끼며 더욱 편안한 장거리 운전이 가능토록 했다.
 
투란자 GR-100’은 또 사각 숄더 디자인 적용으로 타이어와 노면사이의 접촉면이 더욱 평평해져, 제품이 고르지 않게 마모되는 것을 최소화 하는 데에 힘썼다.
 
첨단 실리카 컴파운드가 적용, 젖은 노면에서나 일반 노면 모두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며, 회전 저항 역시 감소되어 연비 개선에도 한 몫 한다.
 
브리지스톤 관계자는 "승차감, 정숙성, 마모 수명,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 연료 효율성, 일반 노면 핸들링 등이 기존 GR-90보다 대폭 향상됐다"며 "타이어 마모도가 50% 이상 떨어져도 퍼포먼스가 동일하게 유지된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 타이어는 메르세데스 벤츠, 아우디, BMW 캠리, 어코드, 그랜저, K7,  K9 모든 프리미엄 세단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신형 ‘투란자 GR-100’은 16~19인치까지 총 30개의 다양한 사이즈로 한국 시장에 출시된다.
 
투란자는 브리지스톤의 프리미엄 대표 모델로, 퍼스트 클래스의 편안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브리지스톤의 최신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