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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장애인에 맞춤형 자전거 200여대 보급

  • 기사입력 2014.04.15 14:50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그룹은 15일 서울 시립 남부장애인복지관에서 최동익 국회의원, 박광식 현대차그룹 부사장,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복지관 소속 장애인 및 관계자 등 총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맞춤형 자전거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지급한 동두천 장애인 복지관용 1대 및 개인용 1대를 포함해, 지난해 말부터 개인 수혜자용 118대, 복지관용 73대 등 3억원 상당의 장애인 맞춤형 자전거 총 191대를 지원했다.
 
제공된 맞춤형 자전거는 휠체어 부착형 자전거, 손으로 페달을 움직일 수 있는 척추장애인, 하지 마비 장애인용 핸드바이크, 장애 아동청소년용 자전거 등 총 6종류다. 현대차그룹은 장애인들이 개인 상황에 따라 맞춤형 자전거를 선택하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또 동두천 장애인 종합복지관, 원주시 장애인 종합복지관 등 복지관 15곳에는 자전거 동호회 운영비와 헬멧, 무릎 보호대 등 보호장구도 함께 지원해 장애인이 안전하게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맞춤형 자전거 보급사업을 장애인의 건강권, 이동권 보장과 레저생활을 통한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열악한 장애인 레저 환경을 개선하고자 추진했으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지원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전달식 이후 현대차그룹은 보라매공원 내 2km 행사 구간을 따라 장애인 참가자 18명이 지원받은 자전거를 타는 ‘로드런 행사’를 마련했다.
 
이 외에도 현대차그룹은 미션 수행을 통한 경품 지급 행사, 장애인 자전거 점검 부스 운영, 장애인 자전거 체험 이벤트 부스 운영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장애인의 이동을 생각하는 ‘이지무브(Easy Move)’, 교통안전을 위한 ‘세이프무브(Safe Move)’, 행동으로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해피무브(Happy Move)’,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무브(Green Move)’ 등 4대 무브사업을 중점 사회공헌사업으로 선정하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이지무브(Easy Move)’를 통해 장애인과 교통약자들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이동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교통약자를 위한 보조 기기를 생산하는 사회적 기업 ㈜이지무브 설립, 장애인복지단체 차량 지원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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