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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기술연구소장에 홀덴 연구소장 출신 그레그 타이어스 부사장 선임

  • 기사입력 2014.04.10 17:32
  • 최종수정 2014.05.02 12:28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한국지엠이 기술연구소장에 홀덴 기술연구소장 출신의 그레그 타이어스(Gregory Tyus) 부사장을 선임했다.
 
한국지엠은 GMIO(GM 해외사업부문) 차량개발 부문과 한국지엠 기술개발 부문을 이끌어 왔던 스티브 클락 부사장이 지난 1일 부로 은퇴함에 따라 후임으로 그레그 타이어스 전 홀덴 기술연구소 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그레그 타이어스 부사장은 앞으로 GMIO 차량개발 부문 부사장 겸 한국지엠 기술연구소 소장으로, GMIO와 한국지엠의 차량개발 부문을 이끌게 된다.
 
타이어스 부사장은 1984년 케터링 대학(GMI)에서 기계공학 학사 학위와 1986년 웨인 주립대학교에서 기계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정통 엔지니어 출신이다.

1979년 산학협동 학생으로 GM과 인연을 맺은 타이어스 부사장은 GM 북미에서 2000년 클로져 시스템의 엔지니어링 임원으로 선임될 때까지 디자인 엔지니어, 선임 프로젝트 엔지니어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엔지니어링 관련 경험을 쌓아 왔다. 
 
특히, 지난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엔지니어링 아키텍쳐와 특수 차량 분야 뿐만 아니라 보디 CAE 분야의 개술개발 임원을 지냈으며 2004년에는 GM 캐나다의 샤시 및 파워트레인, HVAC, 전장 그리고 조립 생산 기술 분야를 이끌었다.
 
2005년에는 GM캐나다 기술연구소에서  엔지니어링 및 제품계획 부문 총괄 임원을 맡았고 2007년 11월에는 GM캐나다 기술연구소장에서 GM홀덴 기술연구소 총괄 임원으로 자리를 옮겨 지금까지 홀덴 기술연구소를 이끌어 왔으며, 이사회의 임원으로 활동해 왔다.
 
한편, 지난 2002년부터 2004년 말까지, 2012년 3월부터 지금까지 두 차례에 걸쳐 한국GM 연구소장직을 맡아 왔던 스티브 클락 부사장은 지난 달 말 스스로 은퇴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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