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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東海고무, 현대.기아차 협력업체 대흥 R&T 지분 30%로 확대

  • 기사입력 2014.04.09 22:05
  • 최종수정 2014.05.02 12:30
  • 기자명 이상원


현대.기아자동차에 자동차용 방진고무 제품을 공급하는 대흥 R&T가 일본 東海고무工業과 출자비율 상향 조정에 대해 협의에 들어갔다.
 
東海고무공업측은 지난 8일, 지분법을 적용, 대흥 R&T(DRT)에 대한 출자 비율 확대에 대한 협의에 들어갔다고 공식 발표했다.
 
東海고무공업은 대흥 R&T에 대한 출자비율을 현재의 20%에서 30%로 확대, 한국에서의 자동차 방진고무 사업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대흥R&T는 2002년 3월  대흥공업(주)에서 인적분할 방식으로 설립된 자동차용 고무제품의 생산업체로, 대부분 현대.기아차, 한국지엠 등에 납품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2488억원의 매출액과 50억원의 영업이익, 8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한편, 동해고무공업은 지난해에 자동차용 고무를 생산하는 유럽의 2개 기업을 자회사화, 전 세계 24개국에 생산 및 공급망을 갖췄다.
 
동해고무는 대흥 R&T의 출자 비율을 높여 유럽, 아시아시장에 이어 한국에서의 입지 강화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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