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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고급브랜드인 렉서스도 미니밴 출시할까?

  • 기사입력 2014.04.08 17:51
  • 최종수정 2014.05.02 12:34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최근 일본에서는 렉서스 미니밴이 출시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높다.
 
토요타자동차 산하 고급브랜드인 렉서스는 럭셔리 세단을 시작으로 SUV와 쿠페, 컴팩트카 그리고 슈퍼카까지 라인업을 확대해왔다. 그러나 아직까지 미니밴을 포함한 MPV 차종은 출시하지 않고 있다.
 
토요타가 렉서스 미니밴을 출시할 것이란 소식은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가 지난달 가장 먼저 보도했다. 오토모티브뉴스는 일본 내 유력 딜러를 비롯해 중국 등 아시아시장 세일즈 네트워크에서 LS보다 큰 고급 리무진 타입의 대형 밴 개발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보도 이후, 일본 현지에서도 렉서스에 대한 동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물론, 토요타 본사와 렉서스 브랜드 안팎에서는 실용적인 MPV와 렉서스의 프리미엄 이미지가 상충한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일본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 V클래스와 같은 프리미엄 MPV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영업망의 요청도 가볍게 무시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과거 렉서스는 RX를 통해 CUV(Crossover Utility Vehicle) 세그먼트를 개척한 바 있다. CUV는 실용성과 오프로드 성능 만을 강조하던 기존 SUV 모델에 승차감을 중시하는 일본 소비자들의 성향을 적극 반영한 차량으로, 이제는 전 세계 시장에서 주류로 자리잡은 세그먼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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