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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2016년 내수 탑3 선언…르노-닛산 곤 회장, 적극 지원 약속

  • 기사입력 2014.04.02 14:04
  • 최종수정 2014.05.02 12:42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오는 2016년 내수 시장에서 3위 업체로 발돋움할 것을 선언했다.
 
르노삼성은 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 카를로스 곤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날 비전선포식에서는 ‘품질 No.1’, ‘국내 판매 3위’,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내 최고의 효율성 달성’ 등 2016년까지 달성할 3가지 비전이 발표될 계획이다.
 
특히 르노삼성은 국내 판매 3위 목표를 위해 올해 QM3의 성공적인 런칭과 연내 모든 제품의 새로운 디자인 적용 및 상품성 개선, 그리고 SM5 디젤 모델 출시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70% 이상 매출 향상을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SM5 및 QM5 후속 모델 개발 진행과 더불어, 북미 지역으로 수출할 닛산 신형 로그 생산을 위한 마무리 단계에 있다.
 
지난 2012년 7월 이후 1년9개월 만에 다시 방한한 카를로스 곤 회장은 리바이벌 플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르노삼성의 새로운 비전을 적극 지지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르노삼성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3년만에 흑자전환이라는 훌륭한 성과는 전 임직원의 노력과 르노그룹의 적극적인 지원의 결과”라며, “향후 3년은 르노삼성자동차의 비즈니스 성패가 결정될 중요한 시기이며, 성공적인 리바이벌 플랜 실행이라는 결과를 성장동력으로 삼아 2016년까지 꼭 비전을 달성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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