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일 공개된 볼보자동차코리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도 매출액은 854억1472만원, 영업이익은 68억3037만원, 순이익은 38억976만원 등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 2012년 7억6322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해 신차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2011년 이후 2년 만에 영업흑자로 돌아섰다.
 
볼보자동차코리아의 2013년 신차 판매 대수는 전년동기대비 10.9% 증가한 1960대로, 매출액은 12.7%가 증가했다. 모델 별로 S80 D4와 S60 D4, 그리고 XC70 D5 등이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 1.6 디젤 엔진을 탑재해 가격을 낮추고 연비를 높인 D2 엔진 신규 라인업 3종(S60 D2·V60 D2·S80 D2)과 더불어 마케팅 활동 확대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개선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