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현대차, 부산모터쇼서 'AG' 세계 최초 공개…21개 브랜드 참가·내달 29일 개막

  • 기사입력 2014.04.01 11:42
  • 최종수정 2014.05.02 12:44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2014 부산국제모터쇼가 오는 5월29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6월8일까지 11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다.
 
부산시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등 6개 주최 및 주관기관은 4월 1일 서울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4 부산국제모터쇼 행사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행사는 4만6380㎡의 실내전시장에 국내외 완성차 21개 브랜드와 부품 및 용품 등 200여개가 참가한다.
 
국내 참가 업체는 현대, 기아, 한국지엠, 르노삼성 등 승용차 4개 브랜드를 비롯해 현대상용, 기아상용 등 2개의 상용차 브랜드 등 총 6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특히, 이번 모터쇼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준대형 고급 세단인 AG(프로젝트명) 등 3개 차종이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AG는 BMW 5시리즈 등 수입차에 대응하기 위해 그랜저를 베이스로 만든 내수용 준대형 고급 세단으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개시될 예정이다. 
 
해외 업체는 아우디(AUDI), 비엠더블유(BMW), 캐딜락(CADILLAC), 포드(FORD), 인피니티(INFINITI), 재규어(JAGUAR), 랜드로버(LAND ROVER), 렉서스(LEXUS), 링컨(LINCOLN), 마세라티(MASERATI),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미니(MINI), 닛산(NISSAN), 토요타(TOYOTA), 폭스바겐(VOLKSWAGEN) 등 11개사 15개브랜드가 참여한다.
 
이밖에 비엠더블유 모토라드(MOTORRAD)가 모터싸이클을 전시하고 삼천리자전거가 이륜차를, 국내 최대 자동차용품업체인 불스원, 세파스 등도 신제품을 선보인다.
 
부산시 김기영 산업정책관은 “전 국민의 자동차축제인 동시에 B2B기능을 강화하여 국내 자동차관련산업을 지원하는데 역점을 두고 올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행사 기간동안 소비자, 업계 관계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동남권 자동차산업의 메카인 부산시 자동차산업 발전방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총괄 주관사인 벡스코 오성근 대표이사는 “올 행사는 면적의 확대뿐만 아니라 통로공간 확충, 충분한 관람동선 확보 등 관람객의 편의증진과 참가업체의 니즈를 충족하는데 최대 역점을 두었다”며 “양적인 성장과 함께, 질적인 성장을 이끌어내어 부산모터쇼만의 차별화된 장기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람객들에게 보다 많은 관람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주말 및 공휴일과 지방선거일(5월31일, 6월1일, 4일, 6일, 7일, 8일)은 평일대비 1시간 연장한 19:00까지 전시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관람객 편의를 위해 입장권 예매를 4월 중순부터 온라인 티켓 예매사이트 등을 통해 실시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일반인 8000원, 청소년(초․중고생)이 5000원이며, 인터넷 예매의 경우 1000원의 할인 혜택도 받게 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