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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올해 차생산 사상 최대, 아시아 국가 수요 급증

  • 기사입력 2017.11.22 11:0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독일 자동차업체들의 2017년 글로벌 생산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자동차산업협회(VDA)의 위스만 회장은 21일(현지시간), 폴크스바겐(VW)과 아우디, 포르쉐, 다임러 벤츠, BMW 등 독일 내 자동차 업체들의 올해 생산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안방인 유럽이나 미국 수요가 감소한 대신 아시아에서의 폭발적인 수요를 배경으로 2018년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위스만회장은 독일 자동차업계 회의에서 올해 자동차 생산량이 독일에서 560 만- 570만 대, 해외에서 1,080만 대 등 약 1600만 대로 2016년 보다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 인도에서의 수요에 크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자동차 산업은 현재도 앞으로도 성장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에서는 올 1-10월 독일을 비롯한 EU(유럽연합) 판매량이 15만928대로 전년 동기대비 3.3%가 감소했다.

그는 2018년에도 안정적인 1년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친환경차와 관련해서는 독일 업체들이 전기자동차(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를 현재의 약 30 개 모델에서 100 개 모델까지 늘릴 계획이기 때문에 독일의 수요가 향후 3년 동안 한층 높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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