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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최…1차 협력사, 올해 1만7천명 채용

  • 기사입력 2014.03.25 10:26
  • 기자명 신승영
현대·기아차가 2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COEX)에서  ‘2014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기존 부품 협력사 및 정비협력사부터 원·부자재 및 설비부문 협력사까지 총 370여개 협력사가 참여했다.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이달 25일과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수도·충청권 박람회를 시작으로, 4월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실시되는 호남권 박람회, 4월16일 대구 엑스코에서 예정된 영남권 박람회 등 전국 3개 권역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채용박람회장은 지원자들에게 협력사를 소개하고 취업 상담을 진행하는 ‘채용상담관’, 동반성장관, 신기술관, 올해의 협력사관 등으로 구성돼 현대·기아차의 동반성장 정책 및 협력사의 경쟁력을 알리는 ‘홍보관’, 면접 컨설팅, 이력서 작성 컨설팅, 무료 증명사진 촬영 등을 지원하는 ‘부대행사관’ 등으로 나눠 운영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는 행사 비용, 기획 및 운영, 홍보에 이르는 전 부문을 지원한다. 더불어 공식 인터넷 홈페이지(hkpartner.career.co.kr)를 개설해 참가 등록 및 협력사별 현장 예비면접 사전 신청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취업전문포털인 ‘커리어’ 및 ‘사람인’ 등과 연계해 현대·기아차의 우수 협력사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연중 상시 제공한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협력사 채용박람회에 총 2만여명의 인재가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했다. 더불어 박람회를 통해 총 1만7천여명의 고용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 윤여철 부회장은 “우수 인재 확보는 협력사를 넘어 우리 모두의 성장과 발전으로 이어지는 만큼, 이번 채용박람회가 협력사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뻗어 나가기 위한 소중한 밑거름을 만드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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