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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7 협력사 에너지 절감 기술 교류회' 개최

  • 기사입력 2017.09.27 10:11
  • 기자명 임원민 기자
지난 26일 현대자동차 의왕연구소에서 열린 '2017 협력사 에너지 절감 기술 교류회' 행사 사진

[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26일 현대자동차 의왕연구소에서 '2017 협력사 에너지 절감 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류회에는 명화공업, 덴소코리아오토모티브, 화승R&A 등 총 47개 협력사 및 전문 기술 업체 관계자, 그룹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대ㆍ중소 상생협력 에너지 동행(同幸: 함께 하는 행복)' 사업의 일환으로 한해 동안의 협력사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매년 마련하고 있다.

'대ㆍ중소 상생협력 에너지 동행' 사업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온실가스 배출 등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협력 사업으로, 현대차는 협력사의 에너지 절감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에너지 절감 사업 첫해인 지난 2012년 당시 20개의 협력사에서 올해는 47개 사로 참여 협력사 수를 늘려 보다 많은 협력사가 현대차의 에너지 절감 기술 및 노하우를 이용해 실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는 지난 26일 열린 '2017 협력사 에너지 절감 기술 교류회'에서 에너지절감 추진전략 공유 및 원동실 진단 개선 사례와 협력사 에너지 진단 및 절감활동 사례 등을 소개했다.

또, 우수 전문업체 에너지 절감 기기를 전시하는 등 올해 진행된 사업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발표가 이뤄졌다.

이날 현대차는 올해 전기 절감기술, 에어 절감기술, 가스 절감기술 등 협력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관련 기술들을 선정해 전문기술 업체의 집중분석과 협력사 공장의 현장 진단을 통해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활동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현대차의 이같은 활동은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처음 시행된 에너지 분야의 대표적인 상생협력 사업으로, 관련 기술이나 전문 지식 부족으로 에너지 절감 활동에 선뜻 나서기 어려웠던 협력사들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현대차는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에너지 협력을 주요 상생협력 모델로 지속 발전시켜 협력사의 에너지 관리 체계 확립 및 수익성 향상에 기여하는 한편 범 국가적인 기후 변화 문제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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