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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 그룹 총괄사장에 르네 코네베아그 선임

마커스 헬만 사장과 2인 총괄사장 체제

  • 기사입력 2017.09.22 12:23
  • 최종수정 2017.09.23 00:11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판매재개를 준비하고 있는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가 공동 그룹 총괄사장 체제를 유지한다.

22일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는 지난 1일부로 르네 코네베아그 전 아우디 홍콩·마카오의 총괄사장을 그룹 총괄사장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르네 코네베아그 신임 그룹 총괄사장은 2000년부터 아우디에 합류해 중국과 중동에서 브랜드 전략 및 혁신, 판매, 마케팅, 신규 사업 개발 등을 두루 경험한 자동차 전문가다. 

특히 코네베아그 신임사장은 아시아 최초의 프리미엄 차량공유 서비스 ‘아우디앳홈 (Audi at Home)’과 아시아 최초의 디지털 쇼룸 ‘아우디 시티 (Audi City)’ 등 핵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해왔다.

르네 코네베아그 신임 그룹 총괄사장은 “중요한 시기에 아우디폴크스바겐 코리아를 맡게 돼 임무가 막중하다”며 “조직의 안정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고객의 신뢰와 자신감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르네 코네베아그 사장이 합류함에 따라 마커스 헬만 사장과 공동으로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를 운영하게 된다.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는 코네베아그 신임 그룹 총괄사장은 판매, 마케팅, AS, IT, HR 등의 운영을, 마커스 헬만 공동 그룹 총괄사장은 인증, 법무 및 기업준수, 대관을 담당하는 2인 총괄사장 체제를 유지하게 된다.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가 공동 총괄사장 체제를 유지하는 것은 마커스 헬만 사장이 차량 인증과 관련된 업무에만 집중해 지난해 인증취소로 판매금지 처분을 받는 불상사를 피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에서 판매 중단 1년째를 맞는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는 신형 티구안, Q7 등 주력모델의 환경부 배기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하는 등 판매 재개를 위한 준비작업을 착착 진행하고 있다.

회사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신형 티구안 인증이 완료된 차량들은 오는 9월부터 선적작업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11월 께 국내 PDI에 입고, 국내용 내비게이션 장착 등의 작업을 거쳐 내년 2월 께 출고를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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