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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 럭셔리 스포츠 세단 신형 파나메라 4S 판매 개시

  • 기사입력 2017.09.15 16:24
  • 기자명 임원민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신형 파나메라 4S의 판매를 개시한다.

[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포르쉐 코리아가 럭셔리 스포츠 세단 신형 '파나메라 4S'의 판매를 개시했다.

풀체인지된 2세대 모델 신형 '파나메라'는 럭셔리 세단의 편안한 주행과 강력한 스포츠카의 서킷 성능, 두 가지 대조적인 특징을 조화롭게 결합한 '4도어 스포츠 세단'으로, 지난 3월 서울 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공식적으로 그 모습을 선보이며 관심을 받았다.

지난 2009년 처음 출시된 1세대 파나메라는 전 세계적으로 15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포르쉐의 럭셔리 스포츠 세단 세그먼트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포르쉐는 1세대 모델에 이어 이번 신형 파나메라 출시를 통해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국내에 새롭게 출시되는 모델은 '파나메라 4S'는 엔진과 변속기를 완전히 재설계하고 섀시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실내 디스플레이와 각종 조작부를 더욱 미래지향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신형 '파나메라 4S' 모델은 더욱 강력해진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과 더불어 새로운 8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PDK)를 장착해 퍼포먼스 뿐 아니라 연비와 CO2 배출량을 개선했다.

신형 '파나메라 4S'의 연비는 8.8km/l(복합연비)이며, CO2 배출량은 195g/km이다. 최고출력은 기존 모델 보다 20마력이 증가한 440마력을 발휘하며,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장착 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4.4초만에 돌파한다.

 

기존보다 차체가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신형 파나메라는 포르쉐의 911 스타일과 연계된 포르쉐 특유의 플라이라인을 통해 더욱 세련되고 역동적인 실루엣을 갖췄다.

또한, 다이내믹함을 강조한 프로포션, 매끈한 숄더라인, 길어진 리어 오버행, 전면에 하나로 이어지는 블랙색상의 긴 바, 더욱 커진 공기 흡입구, 스포티한 측면, 과감한 유선형의 루프 라인 등으로 보다 스포츠카다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외에 PDLS 플러스를 포함한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확장 가능한 리어 스포일러와 4포인트 브레이크등이 포함된 입체적인 LED 후미등 등도 새로워진 특징이다.

섀시(chassis) 또한 럭셔리 세단의 편안한 주행과 스포츠카의 성능을 모두 반영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 신형 파나메라에는 3 챔버 에어 서스펜션, 전자 섀시 관리 시스템 '4D 섀시 컨트롤(4D Chassis Control)', '리어 액슬 스티어링(rear axle steering, 옵션사양) 등의 새로운 기능들이 탑재됐다.

뿐만 아니라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가 포함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으로 정교한 핸들링과 정숙한 주행이 가능하다.

 

신형 파나메라의 인테리어는 미래지향적인 방식으로 재해석됐다. ‘블랙 패널 디스플레이’ 및 ‘인터렉티브 디스플레이’는 스마폰 및 태블릿과 같이 차량 제어에 대한 실질적 요건에 맞추어 선명한 화질과 스마트폰과 같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 디바이스와 같은 직관적인 작동법을 제공하는 포르쉐 신형 ‘어드밴스드 콕핏’으로 커뮤니케이션의 편리성과 보조 시스템의 활용도가 더욱 향상됐으며, 터치 컨트롤이 가능한 디스플레이로 운전자뿐 아니라 앞뒤좌석 동승자들까지도 고려했다.

이 밖에도 신형 파나메라는 멀티터치 제스처 컨트롤을 통해 조작하는 12인치 터치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 한국형 최신 내비게이션, 애플 카플레이 등 다양한 신형 테크놀로지가 적용됐다.

포르쉐 신형 ‘파나메라 4S’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1억7,280만 원이다. 고객 인도 일정은 물량확보에 따라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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