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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상승세의 중국 토종 車업체 Geely, 올해 무려 88%나 급증

  • 기사입력 2017.09.12 11:38
  • 최종수정 2017.09.13 10:4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중국 지리자동차가 지난 8월까지 무려 88%가 증가하는 등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스웨덴의 볼보자동차를 인수한 중국 민간 자동차업체 지리Geely) 자동차가 올 들어 판매량을 폭발적으로 늘리고 있다.

중국 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2017년 1-8월 신차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무려 88%나 증가한 71만8,236 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리자동차는 지난 8월에도 9만6,505 대를 판매, 전년 동기대비 80%의 증가율을 보였다. 지리자동차는 올해 글로벌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100만 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지리자동차는 볼보와 함께 유럽 및 북미용 브랜드인 링크앤코(LYNK&CO)를 출범시켜 조만간 글로벌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중국의 또 다른 토종 선두 메이커인 국영 장안기차는 2017년 1-8월 신차 판매대수가 179만6,134 대로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했다.

장안기차는 지난 8월에도 20만5,155 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9.4%가 감소했다. 이 회사는 올해 연간 판매량이 250만 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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