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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량 줄어도 수입차 시장은 벤츠코리아 천하 [8월 수입차 판매순위]

  • 기사입력 2017.09.07 11:47
  • 최종수정 2017.09.07 15:24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의 주력모델들이 판매량이 전월보다 감소했음에도 저력을 과시했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8월 수입차 등록대수를 발표했다.

그 결과 지난달에도 메르세데스 벤츠의 E클래스가 1위를 차지했다.

E클래스는 전월대비 11.0% 감소한 2,725대를 기록했지만 1년 넘게 1위를 유지했다.

2위는 BMW의 주력모델인 5시리즈가 이름을 올렸다.

5시리즈는 7월보다 56.9% 늘어난 2,074대를 기록하며 올해 처음 2천대를 돌파했다.

무엇보다 5시리즈는 지난달 벤츠 E클래스와의 격차를 가장 많이 줄였다.

3위는 BMW의 3시리즈로 전월대비 80대 늘어난 769대를 기록했다. 

3시리즈와 3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던 벤츠의 C클래스는 전월대비 50대 감소한 642대를 기록했지만 상승세를 타고 있는 렉서스 ES와 토요타 캠리에 밀려 6위까지 내려갔다.

4위를 차지한 렉서스 ES는 전월대비 12.3%, 전년동월대비 153.4% 늘어난 768대를 기록했다.

토요타 캠리는 7월보다 27.3%, 지난해 7월보다 80.6% 늘어난 690대를 기록하며 C클래스를 제치고 5위에 올랐다.

7위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GLC로 GLC의 지난달 판매량은 전월보다 37.1%, 전년동월대비 3배가량 늘어난 440대로 나타났다.

8위는 전월대비 29.4% 감소한 439대를 기록한 포드 익스플로러가, 9위는 393대가 판매된 메르세데스 벤츠의 GLE, 10위는 340대를 기록한 닛산 알티마가 각각 차지했다.

8월 수입차 판매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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