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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중형 SUV QM6 가솔린 모델 출시...가격은 2,480만원부터

  • 기사입력 2017.08.31 00:01
  • 최종수정 2017.09.01 10:44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중형 SUV QM6의 가솔린 모델을 출시했다.

1일 르노삼성차는 QM6의 가솔린 모델인 QM6 GDe와 2018년형 QM6를 선보였다.

QM6 가솔린 모델은 그동안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아온 QM6의 디자인, 차체 밸런스, 코너링, 제동 성능 등을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높은 경제성과 가솔린 엔진 특유의 정숙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QM6 가솔린 모델과 함께 출시된 2018년형 QM6의 강화된 상품성이 가미됐다.

QM6 가솔린 모델과 함께 출시된 2018년형 모델에는 LED 전방 안개등이 추가돼 LED PURE VISION 헤드 램프 및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어우러지며 라이팅 시그니처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1열의 변경된 컵홀더 디자인과 활용도가 높아진 트렁크 공간 등으로 소비자의 편의성이 향상됐다.

QM6 가솔린 모델의 파워트레인은 2.0리터 자연흡기 GDI 가솔린 엔진과 일본 자트코(JATCO)사의 최신 무단변속기(CVT)가 결합돼 최고출력 144마력, 최대토크 20.4kg·m를 발휘하며 앞바퀴를 굴린다. 

 

복합 공인 연비는 리터당 11.7km(17·18인치 타이어 장착 기준)로 동급 중형 가솔린 SUV는 물론, 준중형과 일부 소형 가솔린 SUV보다 높다.

르노삼성차는 가솔린 모델의 특징인 정숙성을 높이기 위해 전 트림에 차음 윈드쉴드 글라스(앞유리)를 기본 적용했고, 소음 유입 가능성이 있는 차체 곳곳에 다양한 흡·차음재를 추가로 보강했다. 

또한 QM6 가솔린 모델은 인체공학적 설계로 만들어진 앞·뒤좌석 시트와 중형 SUV 중 최대의 뒷좌석 무릎 공간을 통해 안락함을 제공한다.

여기에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되는 운전자 피로도 경보 시스템(UTA)을 비롯해 8.7인치 대화면 세로형 S-Link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센터포인트®2가 적용된 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시동을 끈 후 운전자가 차량에서 약 2m 가량 멀어지면 자동으로 문이 잠기는 오토클로징 시스템,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전방추돌 경보시스템, 차선 이탈 경보시스템, 사각지대 경보시스템 등 첨단 사양들이 적용됐다.

QM6 가솔린 모델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SE 트림이 2,480만원, LE 트림이 2,640만원, RE 트림이 2,850만원이다. QM6 디젤 모델의 가격인 2,770만~3,335만원(2WD 기준)보다 저렴하다.

 

르노삼성차는 QM6 가솔린 모델 투입으로 고객의 선택 폭이 넓어져 지난해 보여줬던 기세가 꺾인 듯 올해 주춤하고 있는 QM6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강화되고 있는 디젤차 판매 규제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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