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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최숙아 전 에어리퀴드USA부사장 신임 CFO(최고재무책임자)로 영입

  • 기사입력 2014.03.20 11:15
  • 최종수정 2014.05.02 14:28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르노삼성자동차가 최숙아 전 에어리퀴드USA 부사장을 신임 CFO(최고재무책임자)로 영입했다.
 
르노삼성은 지난 17일부로 오는 6월 경 르노자동차로 복귀할 예정인 질 뻬띠에 CFO 후임에 최숙아전무를 발령했다.
 
르노그룹이 르노삼성자동차의 재무를 담당하는 CFO에 한국인을, 그것도 여성임원을 임명한 것은 지난 2009년 회사 출범이래 처음있는 일이다.
 
신임 최숙아CFO는 미국 산업용 가스 전문 생산업체인 에어리퀴드 한국지사에서  재무부문을 담당해 왔다.
 
르노자동차는 당초 르노본사에서 CFO를 파견할 예정이었으나 지원자가 없어 결국 내국인을 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6월 르노 본사로 복귀할 질 뻬띠에 현 CFO는 르노그룹 자회사인 SOVAB와 오약-르노의 재무감사를 거쳐 지난 2009년 9월 르노삼성차 재무본부장에 임명돼 약 5년간 CFO로 일해 왔다.
 
한편, 극심한 판매부진으로 지난 2012년 2천억원 가량의 순 손실을 기록했던 르노삼성차는 뼈를 깎는 원가 절감 및 인원 축소 등 긴축 경영으로 지난해 300억원 가량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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