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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QM6 사운드 시스템, 어떻게 다르나?

  • 기사입력 2017.08.14 18:42
  • 최종수정 2017.08.15 18:13
  • 기자명 최승태 기자
르노섬성 QM6에는 세계 최고수준의 BOSE 사운드 시스템이 장착돼 있다.

[오토데일리 최승태 기자] 운전자들이 주행 중 안전 못지 않게 신경을 쓰는 것은 사운드 장비다.

과거 이동수단에 불과했던 자동차가 시대가 바뀌면서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고 사운드와 노이즈(소음)가 주행 중 만족감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등장했다.

하지만 가솔린과 디젤을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는 노이즈가 필연적으로 발생하기 마련이다.

운전자의 주행을 방해하는 엔진음이나 풍절음 등 차량 내. 외부에서 들리는 여러 소음들을 줄이기 위해 자동차 메이커들은 소음을 최소화하고 고품질 사운드를 구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작년 9월 르노삼성자동차가 출시한 프리미엄 중형 SUV QM6는 사운드와 노이즈를 모두 잡아 ‘급이 다른’ 사운드 시스템을 자랑 한다

QM6는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사운드 품질을 향상시키면서 노이즈를 차단하는 첨단기능으로 주행소음을 대폭 줄였다.

QM6는 미국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보스(BOSE)’의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해 사운드 품질을 높였다.

5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보스의 사운드 시스템은 저음, 중음, 고음 모든 영역에서 원음에 가까운 음질을 전달하는 특징이 있다.

수년 전 까지 보스의 사운드 시스템은 벤츠나 포르쉐, 페라리, 마세라티 등 일부 고급 수입차에만 적용됐다.

이후 국내에선 르노삼성의 QM5에 최초로 도입됐고, SM 시리즈에 이어 QM6에 적용하기 위해 르노 그룹 연구진과 보스 본사 연구진이 협력해 최적화된 음향환경 구현을 위해 힘썼다.

특히, 국내 SUV 중 최초로 보스의 특허기술인 '센터포인트 2'와 '서라운드 스테이지'를 조합해 고품질 서라운드 사운드를 조성한다.

 

차량에 설치된 12개의 스피커로 운전자와 탑승자는 콘서트홀 정중앙에서 음악을 듣는 것 같은 입체적인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또 QM6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ANC)’ 기술을 적용한 최초의 국산 SUV이다. ANC 기술이란 모든 물질이 지니고 있는 음파를 이용, 차량 내 센서를 통해 노이즈가 감지되면 역파장의 성질을 지닌 음파를 방출해 노이즈를 감소시키는 기술이다.

ANC기술로 차량 천장에 내장한 3개의 센서를 통해 주행 소음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12개의 스피커로 백색소음을 내보내 방음을 강화한다.

특히, 편안한 주행 환경을 조성하고 졸음운전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인 저주파 소음을 제거해 운전의 안정성도 높인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QM6는 보스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ANC 기술을 탑재해 차량내 사운드 품질 고급화에 앞장서는 프리미엄 SUV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운드 기술 개발로 최상의 음향환경을 구현해 운전자들의 주행 만족감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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