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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수입 상용시장, 볼보트럭 강세 여전...벤츠는 전월대비 60% 감소

  • 기사입력 2017.08.10 11:31
  • 최종수정 2017.08.10 15:44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달 수입 상용차 시장에서 볼보트럭코리아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의 판매량이 급락했다.

10일 한국수입차협회는 7월 수입 상용차 등록대수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달 수입 상용차 총 등록대수는 378대로 전월대비 11.1% 감소했다.

브랜드별로 7개월 연속 1위를 지킨 볼보트럭코리아가 지난달 보다 12.7% 감소한 137대를 기록했다.

볼보트럭은 특장, 트랙터, 카고 등 모든 부문에서 판매량이 소폭 감소했다.

볼보트럭에 이어 2위를 기록한 만트럭코리아는 전월대비 19.3% 늘어난 105대를 판매했다.

만트럭코리아는 트랙터와 카고, 버스 부문에서 6월보다 감소했지만 특장이 2배 늘어난 60대를 기록하며 7월 판매량이 증가했다.

만트럭코리아와 2위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다퉜던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전월대비 60% 감소한 40대 판매하는데 그쳤다.

벤츠코리아의 판매량이 감소한 것은 트랙터 판매량이 대폭 감소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벤츠코리아의 트랙터 판매량은 6월보다 1/3로 줄어든 23대를 기록했다. 

또한 특장 판매량도 6월보다 17대 감소한 16대로 나타났다.

벤츠의 부진으로 스카니아코리아가 3위를 기록했다. 스카니아코리아의 지난달 판매량은 23.9% 늘어난 83대이다.

스카니아는 트랙터, 카고, 특장 등에서 판매량을 조금씩 늘렸다. 특히 카고부문이 다른 부문보다 많은 11대 늘어났다.

이베코의 판매량은 전월대비 4대 늘어난 13대를 기록했다. 이베코는 트랙터 부문에서 판매량을 4배 가량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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