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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LC500 본격 판매 시작, 1호차 전달

  • 기사입력 2017.08.04 10:18
  • 최종수정 2017.08.04 20:37
  • 기자명 임원민 기자
 

[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렉서스 코리아는 지난 26일 렉서스 강남 전시장에서 플래그쉽 쿠페 'LC500'의 1호차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LC500의 첫번째 주인공인 김정국씨(37세)는 “평소 렉서스 브랜드를 좋아했고, 나의 첫차도 렉서스'IS250'였다. 2012년LC컨셉카인 'LF-LC'를 처음 본 이후, 지금까지 드림카로 꿈꾸고 있었다.”고 전했다.

LC500은 2012년 북미국제오토쇼에 출품된 콘셉트카 LF-LC의 양산 모델로, '더 날카롭고, 더 우아하게'를 키워드로 개발됐다. 

프런트 미드쉽 레이아웃을 기본으로 한 저중심 설계와 고강성 차체, 신개발 멀티링크 서스펜션, 경량 신소재 등이 특징이다.

엔진 최고출력은 475마력(ps), 최대토크는 54.0kgf·m이며, 10단 자동변속기는 부품 소형화와 더불어 알루미늄 소재를 대거 적용해 경량화를 이뤄냈다. 

또한, 액셀 및 브레이크 조작이나 차량의 중력 가속도 등으로부터 운전자 의도를 파악하고 최적의 기어를 선택하는 새로운 제어 시스템도 채용했다.

여기에 렉서스의 새로운 FR 플랫폼 GA-L(Global Architecture - Luxury)를 통해 감성적인 디자인과 날카로운 주행을 동시에 실현했다.

첨단 안전 사양 패키지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exus Safety System+)’는 충돌 방지 지원 시스템(PCS), 다이나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 차선 유지 어시스트(LKA), 오토매틱 하이빔(AHB)의 네가지 기능을 하나의 패키지로 탑재해 주행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디자인은 렉서스의 새로운 브랜드 가치 ‘브레이브 디자인’의 도입으로 다이나믹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담았다.

렉서스의 상징인 전면 스핀들 그릴에서부터 측면의 플로팅 필라, 카본 루프, 와이드한 후면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고성능 쿠페’임을 한눈에 알 수 있다.

뛰어난 실내 마감 품질은 타쿠미(장인)의 수작업을 통해 완성됐다. 

앰비언트 일루미네이션, 도어 트림의 드레이프 장식, 10.3인치 EMV(Electro Multi Vision) 디스플레이를 통해, 탑승자에 대한 환대를 표현했다.

또한, 렉서스를 의미하는 ‘L’자 패턴을 실내 각 부분에 배치하며 렉서스만의 스포티함 또한 강조 하였고, 최상의 사운드를 전달하는 13개의 마크 레빈슨 프리미엄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으로 차량 전체를 감싸는 풍부한 음향을 경험할 수 있다.

스포티함과 럭셔리함을 모두 갖춘 직경 365mm 스티어링 휠에는 렉서스 최초로 전체 표면에 열선을 적용해 고온과 저온의 2단계로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차량과의 일체감을 높힌 스포트 시트에는 알칸타라 소재에 석션 타입의 통풍 시트가 장착돼 쾌적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외관은 새로운 렉서스의 아이덴티티를 전달하는 초소형 3-BEAM LED, 플러쉬 타입 도어핸들, 인피니티 미러가 적용된 후면의 테일 램프를 통해 렉서스 중에서도 가장 앞서나가는 렉서스를 만나 볼 수 있다.

지난해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LC500은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됐다.

NEW LC500h, NEW LC500는 전량 일본 모토마치 공장의 LC 전용 라인에서 생산되며, 가격은 NEW LC500가 1억7천만원, NEW LC500h가 1억8천만원이다. 

한국의 경우 가솔린 모델은 지난 4일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오는 9월경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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